[49일간의 가족여행] 너무나도 웅장했던 자금성

자금성. 고궁 박물관 이라고도 불린다.2박 3일의 짧은 스탑오버 기간동안 꼭 보아야 할 장소 중 한 곳.숙소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무작정 지도 하나 들고 걸어나갔다.그런데 날씨가 어찌나 추운지.. T.T자금성 입장료는 1인당 40Yuan.인터넷에서 보니까 60Yuan이라고 되어 있던데, 비수기라서 할인하는 것 같다.한국어로 된 오디오 가이드도 있던데, 따로 자금성에 대해서 준비를 안 한 사람들에게는 좋을 듯.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들어가니까 정원이 먼저 나온다.정문쪽에는 커다란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 반면, 후문 쪽에는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많이 있다.여기가 바로 이화원인 듯.베이징에는 자금성 내부에 있는 이화원 말고도 따로 이화원이라는 정원이 있다고 한다.일정상 가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이쁘다고 하니까 나중에 북경에 갈 때에는 꼭 가 보아야 겠다.이곳… 봄에는 정말 이쁠 것 같다.이 문고리. 과연 얼마나 되었을까?최소 100년이상은 된 것 같은데… 혹시 모르지. 500년도 넘었을 지도…이런 오래된 물건(?)들을 보며 옛날 사람들과 공간을 함께 한다는 기분이 들 때 정말 소름이 돋는다.여기 앉아서 집무를 봤었겠지?카메라가 색깔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는데, 실제로 보면 온통 금색이다.중국 사람들은 정말 큰 걸 좋아했나보다.이제 겨우 절반 정도를 구경한 것 같은데 다리가 너무 아프다.여행 초반이라서 아직 오래 걷는 것에는 익숙치가 않아서 더 그럴 수도있겠지만, 춥고 힘들다.자금성 내부에 있는 화장실.Star-Rated Toilet이다. 별 4개 받았네…관광청에서 화장실마다 등급을 정해놓았나보다. 무슨 호텔도 아니고 화장실에.. ^^옛날에 중국 화장실은 응아 하면서 옆에 사람 얼굴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이제 그런 화장실은 거의 다 없어졌나보다.우리나라 화장실과 별반 … Continue reading [49일간의 가족여행] 너무나도 웅장했던 자금성